산업부 '디스플레이 강국’ 목표 전방위 지원…공급 안정화ㆍR&D 지원 확대

입력 2019-10-10 11: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2019에 전시된 삼성 QLED TV(사진제공=삼성전자)
▲지난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2019에 전시된 삼성 QLED TV(사진제공=삼성전자)
‘흔들리지 않는 디스플레이 강국’ 자리를 지키기 위해 정부와 기업, 학계가 손을 잡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삼성디스플레이, 충청남도 등은 10일 충남 아산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2캠퍼스에서 '신규 투자 및 상생협력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퀀텀닷(자체적으로 빛을 내는 나노미터 크기의 반도체 결정) 기술과 유ㆍ무기 발광(發光) 재료를 결합한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개발하는 데 2025년까지 13조1000억 원을 투자키로 했다.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경쟁국과의 초(超) 격차를 유지하기 위해서다.

이 같은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산업부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내년 정부의 디스플레이 분야 예산은 1113억 원으로 올해(254억 원)보다 4배 넘게 늘었다.

특히 산업부는 디스플레이 신기술 개발과 검증을 위해 2025년까지 1598억 원을 투자해 디스플레이 일괄공정라인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 디스플레이 분야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대학 등과 함께 전문인력 2000명도 교육한다.

산업부는 원자재 공급망 안정화와 연구ㆍ개발(R&D) 지원, 수요ㆍ공급기업 간 협력 모델 발굴에도 힘쓰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999,000
    • -0.1%
    • 이더리움
    • 4,550,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690,000
    • -0.65%
    • 리플
    • 758
    • -0.79%
    • 솔라나
    • 209,700
    • -1.87%
    • 에이다
    • 680
    • -1.16%
    • 이오스
    • 1,216
    • +2.01%
    • 트론
    • 169
    • +3.05%
    • 스텔라루멘
    • 164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550
    • -2.13%
    • 체인링크
    • 20,990
    • -0.14%
    • 샌드박스
    • 667
    • -0.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