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감] 성윤모 장관 "한전 적자로 전기요금 인상 고려 안해"

입력 2019-10-07 13: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일 한국전력공사 적자로 인한 전기 요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성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전 적자를 지적하며 "(한전은) 허공에 날아간 돈이 누적될 곳인데 전기요금 올리지 않을 자신이 있나"고 묻는 윤한홍 의원 질의에 “한전의 적자를 직접적인 이유로 전력요금 인상을 고려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 한전은 9285억 원 적자를 냈다. 반기 기준 7년 만에 최악의 실적이다. 윤 의원 등 야당에선 한전의 적자가 원전 축소, 재생에너지 확대 등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정책 '실정(失政)' 탓이라고 공격한다. 이에 성 장관은 "올해 원전가동률을 올렸는데도 한전이 적자를 낸 것은 국제유가 상승이 적자의 주요 원인이기 때문이다"고 맞받았다.

성 장관은 향후 전기요금 제도 개편에 관해 "국민 경제적 효과와 여러 제반사항 함께 고려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내세우고 있는 전기요금 상승 폭은 2030년까지 10.9% 인상이다.

이 같은 공식 입장과는 별도로 물밑에선 전기요금 인상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산업부는 산자중기위 소속 최인호 의원에게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에서 "전기 요금 도매가격 연동제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명시했다. 전력 소매사인 한전도 여기에 적극적으로 동조하고 있다. 연료비와 제세부담금 등 발전(發電) 원가 상승으로 인한 손실을 줄일 길이 생기기 때문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승리 토템' 늑구…"가출했더니 내가 슈퍼스타" [요즘, 이거]
  • SK하이닉스, 1분기 ‘초대형 실적’ 예고…영업이익률 70% 전망
  • 비강남도 분양가 20억원 시대…높아지는 실수요자 내 집 마련 ‘문턱’
  • 입구도 출구도 조인다…IPO 시장 덮친 '샌드위치 압박'
  • 호르무즈 불안에 유가 다시 급등…“미국 휘발유 가격 내년도 고공행진 가능성”
  • TSMC, 2028년부터 1.4나노 양산 예정…“2029년엔 1나노 이하 시험생산”
  • 10조 투자 포스코·조선소 짓는 HD현대...‘포스트 차이나’ 선점 가속
  • 캐즘 뚫은 초격차 네트워크…삼성SDI, 유럽 재공략 신호탄
  • 오늘의 상승종목

  • 04.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184,000
    • +0.21%
    • 이더리움
    • 3,431,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655,000
    • -0.08%
    • 리플
    • 2,118
    • +0.33%
    • 솔라나
    • 127,200
    • -0.16%
    • 에이다
    • 367
    • +0.27%
    • 트론
    • 486
    • -2.41%
    • 스텔라루멘
    • 254
    • +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50
    • +2.37%
    • 체인링크
    • 13,740
    • +0.44%
    • 샌드박스
    • 119
    • +1.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