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텍, 대규모 MLCC 투자로 사업 다각화 기대-KTB투자

입력 2019-10-07 07: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TB투자증권은 7일 아바텍에 대해 대규모 MLCC 투자로 사업 다각화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양산 라인 구축과 제품 평가는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며 “올 4분기에서 내년 1분기쯤 초기 라인 양산 이후 내년 대규모 추가 투자 예정돼 MLCC사업 현실화 시 주가 리라이팅(Rerating)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는 LG디스플레이로 비중이 98%에 달하며 주로 Tablet과 Note PC향 제품을 담당한다”며 “전방 수요 약세로 전 세계 디스플레이 업계 실적은 악화했지만, 이 회사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사 내 M/S가 확대되면서 전년 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동사 주가는 MLCC 성공적인 사업 진출 여부에 달렸다”라며 “지난해 11월 1차 450억 원 규모 MLCC 투자(Capa 월 3억 개, IT향 1μF) 집행 중이며 최근 자체 샘플 테스트 결과는 긍정적이다. 기존 업체와 대등하거나 일부 스펙의 경우 우위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부터 IT와 전장향 MLCC 대규모 증설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국내 신공장 부지를 조성 중이다”며 “향후 4년간 약 2000억 원 규모 투자 집행 예정으로 투자 재원은 Cash flow(EBITDA 150억 원)와 보유 현금, 은행 차입을 통해 충당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539,000
    • -1.98%
    • 이더리움
    • 4,490,000
    • -1.66%
    • 비트코인 캐시
    • 695,000
    • -0.14%
    • 리플
    • 753
    • -1.05%
    • 솔라나
    • 204,900
    • -4.74%
    • 에이다
    • 669
    • -2.05%
    • 이오스
    • 1,170
    • -5.49%
    • 트론
    • 173
    • +2.37%
    • 스텔라루멘
    • 163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50
    • -2.22%
    • 체인링크
    • 21,110
    • -0.75%
    • 샌드박스
    • 656
    • -2.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