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스태프 형제는 용감했다" 나란히 평점 1·2위…브루스 채찍질 통했나

입력 2019-10-07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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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지배한 롱스태프 형제

((출처=맨유 구단 공식 트위터))
((출처=맨유 구단 공식 트위터))

브루스의 채찍질이 통한 모양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돌던 션 롱스태프가 이적설을 뒤로한 활약으로 평점 2위를 받았으며 매튜 롱스태프는 데뷔전 데뷔 골로 평점 1위를 차지하며 스타 탄생을 예감케했다.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이끄는 뉴캐슬이 7일 0시 30분(한국 시각)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0 승리를 거뒀다. 롱스태프 형제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매튜 롱스태프는 0-0으로 맞서던 후반 27분 빌렘스의 패스를 잡아놓지 않고 바로 직접 강한 땅볼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데뷔전에서 데뷔 골을 기록하며 잊을 수 없는 하루를 만들었다.

3살 형 션 롱스태프도 이에 뒤지지 않는 활약을 보였다. 존 조셸비와 기성용 등의 베테랑 미드필더를 제치고 선발 출전한 션 롱스태프는 동생과 함께 중원을 책임졌다. 전반 37분 알미론에게 완벽한 로빙패스로 1대1 찬스를 만들어내는 등 동생에 뒤지지 않는 활약을 펼쳤다.

두 형제의 활약에 해외 축구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 닷컴>은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7.9점을 매튜에게 매겼고, 션 롱스태프는 두 번쨰로 높은 7.6점을 부여받았다. 형제가 나란히 평점 1, 2위를 차지하게 된 것이다.

한편 영국 언론 '미러'에 따르면 경기에 앞서 브루스 감독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유와 강한 연결이 있던 션 롱스태프에게 경기에 집중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브루스 감독은 "소문에 대해 신경쓰지 말고 자신의 경기력에 집중해야 한다"며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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