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모든 사건관계인 비공개 소환"

입력 2019-10-04 11: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국 부인 정경심 교수 '황제 소환' 논란 일단락되나

검찰이 앞으로 모든 사건의 관계인 소환을 비공개로 진행한다.

대검찰청은 4일 윤석열 총장이 "향후 구체적인 수사공보 개선방안이 최종 확정되기 전이라도 우선적으로 사건관계인에 대한 공개소환을 전면 폐지할 것을 전국 검찰청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사건관계인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공개소환 방식에 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내외부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며 이번 조치의 배경을 설명했다.

검찰의 이번 비공개 소환 방침은 이달 1일 "서울중앙지검 등 3곳을 제외한 전국의 특수부를 폐지하겠다"고 한 이후 사흘 만에 나온 자체적인 개혁 방안 중 하나다. 검찰은 △특수부 폐지(일부 제외) △파견검사 전원 복귀 △검사장 전용 차량 이용 중단 등 세 가지 검찰개혁 실행 방안을 발표했다.

한편 검찰의 사건관계인 비공개 소환 방침으로 전날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에 대한 황제 소환 논란이 일단락될 지 주목된다.

검찰이 애초 알려진 것과 달리 정 교수에 대한 소환을 비공개로 전환하자 여권을 중심으로 봐주기 수사가 아니냐는 비판이 거세가 일었다.

검찰은 박근혜ㆍ이명박 정권에 대한 적폐 수사 당시 대다수 피의자를 공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48,000
    • -2.3%
    • 이더리움
    • 4,537,000
    • -2.3%
    • 비트코인 캐시
    • 850,000
    • -0.7%
    • 리플
    • 3,033
    • -2.79%
    • 솔라나
    • 197,700
    • -5%
    • 에이다
    • 620
    • -5.49%
    • 트론
    • 429
    • +1.18%
    • 스텔라루멘
    • 361
    • -3.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40
    • -1.55%
    • 체인링크
    • 20,270
    • -4.3%
    • 샌드박스
    • 209
    • -6.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