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체불ㆍ횡령' 전윤수 전 성원그룹 회장, 해외 도피 9년여 만에 법정 선다

입력 2019-10-02 15: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근로자들의 임금 수백억 원을 체불한 혐의를 받는 전윤수 전 성원그룹 회장이 해외 도피 9년여 만에 법정에 서게됐다.

수원지검 특수부(전준철 부장검사)는 2일 근로기준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전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범행에 공모한 혐의로 전 씨의 아내이자 전 성원그룹 부회장인 조모 씨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더불어 검찰은 이들 부부가 은닉한 범죄수익 40억 원을 찾아내어 기소 전에 보전조치 했다.

검찰은 2009년 직원들로부터 임금체불 혐의로 고발당한 전 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010년 3월 미국으로 달아난 전 씨는 여권 무효화 조처로 인해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미국에 머물러 왔다.

이후 현지 사법당국의 추방 결정에도 소송을 제기하며 버텼으나 승소 가능성이 희박해지자 지난달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체포됐다.

전 씨는 2007년 10월부터 2010년 6월까지 성원그룹 근로자들에 대한 임금과 퇴직금 등 207억원 상당을 체불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2006년 8월부터 2009년 8월까지 성원그룹 해외 현지법인 등을 통해 회사자금 26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가 있다. 2007년 12월 채권자들의 압류 등 강제집행을 면탈할 목적으로 주식 59억여 원을 지인에게 허위 양도한 혐의도 받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호남 반도체 시대’ 열린다…삼성·SK 500조 초대형 투자 추진
  • 코스피, 하루 만에 9100서 8200선 털썩⋯12%대↓ 삼전ㆍSK하닉 시총 520조 증발
  • 숙박비 무서워 못 떠난다…올여름 휴가 '짧고 가까운 곳으로' [데이터클립]
  • 단독 성수동 재개발 예정지 '땅 꺼짐'⋯주민들 "또 무너질까 불안"
  • HBM 부족해도 못 산다…AI 빅테크 '메모리 확보 전쟁'
  • “교섭은 계속, 파업 철회는 없다”…카카오 5개 노조, 2차 파업 초읽기
  • "이렇게 웃긴 그룹이었어?"⋯아이돌 웹예능 릴레이, 왜? [엔터로그]
  • 일본 엔화, 39년 내 최저치 근접…미·일 재무수장 긴급협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6.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00,000
    • -3.42%
    • 이더리움
    • 2,521,000
    • -5.08%
    • 비트코인 캐시
    • 289,700
    • -5.26%
    • 리플
    • 1,674
    • -3.57%
    • 솔라나
    • 105,100
    • -5.91%
    • 에이다
    • 230
    • -5.35%
    • 트론
    • 497
    • -0.6%
    • 스텔라루멘
    • 294
    • -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070
    • -5.95%
    • 체인링크
    • 11,560
    • -5.01%
    • 샌드박스
    • 80.38
    • -4.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