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감] 오후에도 조국 국감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감

입력 2019-10-02 14:46 수정 2019-10-0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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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대한 국회의 국정감사가 진행된 2일 오후에도 조국 법무부 장관을 겨냥한 야당의 의혹제기는 계속됐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의 ‘삼천포’ 질문은 오후에도 계속됐다.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조국 장관 딸이 3주 인턴 근무했다고 했는데 KIST에서는 닷새 근무했다고 확인해 줬다”며 “과기부에서 관련된 감사계획을 갖고 있는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현재 검찰에 조사진행중인 것을 감사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며 “조사결과에 따라 감사 진행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박성중 자유한국당 의원은 정부가 실시간 검색어 조작에 개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조국 장관 압수수색이 이뤄진 8월27일 검색어 1위였던 ‘조국 힘내세요’ 등 정부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조작에 개입한 정황이 확실하다”며 “특정집단이 의도를 가지고 한다면 역기능이고 여론왜곡”이라고 말했다.

이에 최 장관은 “실시간 검색어 문제는 사람들이 자기 의견을 표출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여론왜곡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밖에도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장기적 연구인력 부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무소속 김경진 의원은 “각 연구 시설에 연구인력이 부족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데 장관으로서 생각이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최 장관은 “연구인력의 정년연장 및 외국인 연구자 영입 둘 다 필요하다고 본다”며 “관련 예산 확대 등을 신경쓸 생각”이라고 답했다.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은 드론 관련 기술개발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전 세계 국가 절반이 군사용 드론을 보유하고 있을만큼 드론은 포기할 수 없는 미래기술이지만 대형마트 가보면 국산드론이 하나도 없고 관련 실태를 파악하고 있는 부처도 없다”며 “드론 및 하늘을 나는 자동차와 관련된 소프트웨어 원천기술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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