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시아 서비스ㆍ투자 FTA 2차 협상 1일 서울서 개최

입력 2019-09-30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한-러시아 서비스·투자 부문 자유무역협정(FTA) 협정 개시문 서명식(사진 제공=산업통상자원부)
▲6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한-러시아 서비스·투자 부문 자유무역협정(FTA) 협정 개시문 서명식(사진 제공=산업통상자원부)
한국과 러시아 사이 서비스ㆍ투자 부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두 번째 협상이 서울에서 열린다.

양국은 1~2일 서울에서 서비스ㆍ투자 FTA 제2차 협상을 연다.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민감도가 낮은 서비스ㆍ투자 분야부터 FTA 체결을 먼저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상에서 한국 협상단은 협정문 구조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칙과 서비스, 투자 등 분과별로 협상을 진행한다. 올 6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1차 협상에선 협정문을 이들 세 분과로 나눠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정부에선 한-러 서비스ㆍ투자 FTA가 체결되면 양국 간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한국의 대(對) 러시아 서비스 수출액은 8억74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0.9% 늘었다. 양국 간 상호 투자액은 지난해 기준 39억1000만 달러(한국→러시아: 37억 달러ㆍ러시아→한국: 2억1000만 달러)다.

한국 측 협상 수석대표를 맡은 전윤종 산업통상자원부 FTA 정책관은 “그 어느 때보다 교역투자의 다변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신북방지역으로의 FTA 네트워크 확충을 위해 러시아와의 협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09: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99,000
    • +0.84%
    • 이더리움
    • 4,555,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893,000
    • +2.35%
    • 리플
    • 3,045
    • +0.1%
    • 솔라나
    • 197,300
    • -0.2%
    • 에이다
    • 621
    • +0%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55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50
    • -0.73%
    • 체인링크
    • 20,350
    • -2.26%
    • 샌드박스
    • 208
    • -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