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경영] CJ그룹 “기업은 사람” 올해 채용규모 10% 확대

입력 2019-09-2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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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신입사원들이 아이디어 경연대회 ‘온리원페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 CJ그룹
▲CJ그룹 신입사원들이 아이디어 경연대회 ‘온리원페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 CJ그룹
CJ그룹은 대내외적으로 경영환경이 악화하는 가운데서도 ‘기업은 사람’이라는 인재제일(人材第一)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해서 채용 규모를 늘려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신입공채 채용규모 계획을 지난해보다 10% 이상 높게 잡았다.

올해 CJ그룹의 채용 화두는 ‘글로벌’이다. CJ는 최근 해외 사업의 확장 속도가 빨라지면서 지난 8월 미국에서 HR컨퍼런스 ‘CJ글로벌데이’를 최초로 개최하기도 했다. 현재 CJ의 해외 매출 비중은 30% 수준이고, 전체 구성원의 40%가 해외 구성원으로 이뤄졌을 만큼 빠르게 글로벌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어 글로벌 인재 확보가 중요한 상황이다.

이재현 회장도 지난해 말 미국에서 가진 글로벌 경영전략회의에서 주요 경영진들에게 “세계를 제패할 자신감을 가진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육성하라”고 당부한 바 있다. 이번 하반기 공채 역시 해외경험, 어학능력뿐 아니라 이문화(異文化) 수용성, 해외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 등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들을 선발해 ‘글로벌 CJ’의 주역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베트남(CJ제일제당, CJ CGV, CJ대한통운)과 인도네시아(CJ제일제당, CJ대한통운)에서 별도 신입공채를 시행해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현지 취업 준비생들에게 CJ를 알릴 계획이다. 해외 공채는 국내와는 별도로 진행되고 채용인원도 국내 공채에 포함되지 않는다.

지원자 중심의 채용 이벤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CJ는 2015년 업계 최초로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실시하고 2017년 AI챗봇 서비스 ‘CJ지원자 도우미’를 선보여 지원자 편의성 중심의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올 하반기 신입공채 합격자는 12월 중순 최종 결정되고, 합격한 신입사원들은 제주도에서 진행되는 ‘그룹 공통 입문교육’과 ‘각사 입문교육’, 아이디어 경연대회 ‘온리원페어’, ‘현업 직무교육’과 입사 기준 2년이내 진행되는 ‘온리원캠프’의 전 과정을 거친 후 진정한 ‘CJ인’으로 거듭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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