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율 42%…‘조국 정국’ 이전 수준 회복

입력 2019-09-26 10: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당 다시 20%대로 추락…바른미래 5.5%, 정의 5.1%

(자료제공=리얼미터)
(자료제공=리얼미터)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크게 반등하며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26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한 9월 4주차 주중집계 결과를 보면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3.9%포인트(P) 오른 42.0%를 기록,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영향을 받기 이전인 8월 2주차 이후 6주 만에 40%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일간 집계 기준으로 이번주 들어 4일 연속 상승했다. 세부 계층별로는 보수층과 진보층, 중도층, 대구·경북(TK)과 경기·인천, 서울, 충청, 호남, 30대, 50대, 20대, 60대 이상, 40대 등 대부분 이념성향, 지역, 연령층에서 상승세가 나타났다.

반면, 한국당은 3.0%P 내린 29.5%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지난 3주 동안의 상승세를 멈추고 다시 20%대로 하락했다. 한국당은 중도층과 보수층, 서울과 경기·인천, 충청권, 부산·울산·경남(PK), 30대와 50대, 20대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양당의 핵심이념 결집도는 5.2%P로 벌어졌다. 민주당은 진보층(63.0%→66.3%)에서 상승한 반면, 한국당은 보수층(62.3%→61.1%)에서 하락하면서, 중도층에서도 민주당(36.3% → 37.8%)과 한국당(31.1%→27.6%)의 격차가 5.2%P에서 10.2%P로 벌어졌다.

바른미래당은 0.7%P 내린 5.5%를 기록, 지난 2주 동안의 오름세를 마감하고 다시 5%대로 하락했다. 정의당은 0.2%P 내린 5.1%로 3주째 하락세를 나타냈고, 민주평화당도 0.2%P 내린 1.4%로 2주째 하락세가 이어졌다. 우리공화당 역시 0.1%P 내린 1.3%였다. 이어 기타 정당은 0.2%P 내린 1.3%,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5%P 증가한 13.9%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23~25일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응답률 5.8%)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41,000
    • -2.35%
    • 이더리움
    • 4,525,000
    • -3.56%
    • 비트코인 캐시
    • 861,000
    • +0.94%
    • 리플
    • 3,033
    • -2.03%
    • 솔라나
    • 198,100
    • -3.6%
    • 에이다
    • 618
    • -5.07%
    • 트론
    • 432
    • +1.17%
    • 스텔라루멘
    • 357
    • -4.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40
    • -1.81%
    • 체인링크
    • 20,360
    • -4.19%
    • 샌드박스
    • 211
    • -3.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