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업계 최초 모바일 생방송 '신라TV' 선봬..."밀레니얼세대 겨냥"

입력 2019-09-26 09:27 수정 2019-09-2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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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TV 오픈(사진제공=신라면세점)
▲신라TV 오픈(사진제공=신라면세점)

신라면세점이 면세업계 최초로 모바일 생방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라면세점은 다음 달 1일 모바일 생방송 서비스 ‘신라TV’를 선보이며 ‘엄지족’을 겨냥한 모바일면세점 차별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신라TV는 크리에이터가 진행하는 생방송을 보며 면세점 쇼핑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서비스다.

1인 미디어의 파급력이 커지고 유통업과 크리에이터의 ‘합종연횡’이 온라인 쇼핑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신라TV는 영상을 선호하고 크리에이터와 소통을 중요하게 여기는 밀레니얼 세대 고객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고객은 신라TV를 통해 크리에이터가 진행하는 생방송을 보면서 실시간 채팅으로 제품에 대해 질문하며 상품 정보를 얻고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생방송을 진행하는 크리에이터는 신라인터넷면세점이 직접 선발하고 운영하는 크리에이터로 별도의 스튜디오나 전문 진행인 없이 직접 자유롭게 방송을 진행한다. 이들은 솔직하고 진솔한 상품 사용 후기뿐만 아니라 ‘연예인 커버 메이크업’, ‘겟 레디 윗미(Get ready with me, 외출 준비 모습을 찍은 영상)’등 다양한 방송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크리에이터 외에 브랜드가 직접 신라TV 플랫폼을 통해 생방송을 진행할 수도 있다.

생방송을 시청하는 고객들은 방송에 나온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특별 적립금을 받거나 타임세일 이벤트를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방송을 보면서 화면 터치 몇 번으로 바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생방송 중에는 몇 명의 고객이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는지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이 밖에도 △종료된 방송을 언제든지 다시 볼 수 있는 ‘다시 보기’ △방송 일정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편성표’ △관심 있는 콘텐츠의 방송 시간이 다가오면 핸드폰으로 알려주는 ‘방송 알림’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라TV는 신라인터넷면세점 모바일 앱 내 신라팁핑 서비스에서 접속할 수 있다. 다음 달 7일 첫 방송 예정이고 면세점에서 인기가 높은 한국 화장품 브랜드인 ‘숨37’, ‘VDL’, ‘CNP차앤박’ 브랜드 제품을 소개한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은 신라TV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오픈 기념 축하 메시지 작성 △신라TV 첫 방송 화면 캡쳐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라라캐시를 증정하며 우수 참여자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선물이 담긴 럭키박스를 제공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신라TV 서비스 소식을 접한 브랜드에서 벌써 많은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다양하고 신선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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