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방크, BNP파리바에 ‘프라임 브로커리지’ 사업 매각 합의

입력 2019-09-23 17: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독일 도이체방크가 프랑스 BNP파리바에 프라임 브로커리지 사업을 매각하는데 합의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독일 도이체방크가 프랑스 BNP파리바에 프라임 브로커리지 사업을 매각하는데 합의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독일 도이체방크가 프랑스 BNP파리바에 프라임 브로커리지 사업을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도이체방크가 추진하고 있는 개혁의 일환으로 프라임 브로커리지 사업을 BNP파리바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프라임 브로커리지는 헤지펀드 설립 지원, 자금 모집, 운용자금 대출, 주식매매 위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라임 브로커리지의 수익원은 매우 복잡한 구조로 만들어진 헤지펀드를 지원하면서 발생하는 대차거래 이자 및 각종 수수료다. 이 때문에 선물, 현물, 파생상품 등 모든 시장을 아우르는 헤지펀드 시장규모가 커질수록 수익이 증가한다.

매각 합의와 함께 두 은행은 성명을 발표하고 “도이체방크는 직원 및 고객들이 모두 BNP파리바 쪽으로 넘어갈 때까지 서비스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플랫폼을 지속해서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는 이번 합의로 BNP파리바가 관련 산업 부문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향후 12개월 안에 프라임 브로커리지 부문에서 글로벌 4위에 올라서게 된다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76,000
    • +6.39%
    • 이더리움
    • 4,196,000
    • +3.45%
    • 비트코인 캐시
    • 640,500
    • +5.69%
    • 리플
    • 722
    • +1.98%
    • 솔라나
    • 215,600
    • +7.32%
    • 에이다
    • 628
    • +4.15%
    • 이오스
    • 1,108
    • +3.26%
    • 트론
    • 175
    • +0%
    • 스텔라루멘
    • 149
    • +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300
    • +5.94%
    • 체인링크
    • 19,200
    • +4.92%
    • 샌드박스
    • 611
    • +6.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