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달러 이상 스마트폰 시장 55% 성장…비쌀수록 잘팔려

입력 2019-09-22 10: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카운터포인트 집계…삼성전자, 5G 등에 업고 점유율 70%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1000달러(약 119만 원) 이상의 높은 가격대 제품이 1년 새 5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전 세계 1000달러 이상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2% 성장했다.

이번 조사에서 프리미엄 시장으로 분류되는 400달러(약 47만6000원) 이상 스마트폰은 같은 기간 6% 감소했다. 400~600달러(약 71만4000원) 시장이 1년 새 36% 줄어든 영향이 컸다.

반면, 600~799달러(약 95만2000원)와 800~999달러(약 119만 원) 시장은 각각 13%, 18%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1000달러 이상 스마트폰 시장에서 7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5G 스마트폰인 갤럭시S10 5G를 비롯해 갤럭시노트9과 갤럭시S10·S10 등 1000달러가 넘는 고가 모델을 대거 선보였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바룬 미쉬라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는 1000달러 이상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 중 하나”라며 “5G 기기의 인기가 주된 요인”이라고 말했다.

400달러 이상의 전 세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애플이 2분기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애플의 주력 판매 제품은 600~800달러대인 아이폰XR였다. 판매량은 1년 새 6% 감소했다.

이어 삼성전자가 점유율 23%로 2위를 기록했다. 400달러 이상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해 2분기보다 16% 줄었다. 올해 1분기 출시된 갤럭시S10 시리즈의 판매가 둔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에 이어 3위를 차지한 중국 화웨이는 전년 동기 대비 72% 성장하며, 세계 시장 점유율 17%를 기록했다.

(자료=카운터포인트)
(자료=카운터포인트)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04]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2.04]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65,000
    • -1.09%
    • 이더리움
    • 4,557,000
    • -2.46%
    • 비트코인 캐시
    • 876,500
    • +2.16%
    • 리플
    • 3,037
    • -2.5%
    • 솔라나
    • 199,000
    • -1.83%
    • 에이다
    • 622
    • -2.66%
    • 트론
    • 434
    • +1.17%
    • 스텔라루멘
    • 359
    • -3.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60
    • -1.68%
    • 체인링크
    • 20,750
    • -1.05%
    • 샌드박스
    • 213
    • -1.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