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약세 영향에 외국인 순매수 업종 확산 전망”-하나금융

입력 2019-09-16 08: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금융투자는 미중 무역분쟁 완화와 달러화 약세로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 이외의 업종으로도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가 확산될 수 있다고 16일 전망했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연초 이후 9월 현재까지 외국인 순매수 금액은 4조3000억 원이지만 반도체 순매수 금액(5조7000억 원)을 제외할 경우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며 “지금부터는 달러 약세가 진행되는 국면에서 반도체 이외의 업종으로도 외국인 순매수 기조가 확산됐던 경향을 감안한 전략이 필요한 시기”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2016년 이후 달러 약세·위안화 강세 국면에서 월 평균 외국인의 순매수 강도가 크고 순매수 확률이 높았던 업종은 가전, 철강, 조선, 건설, 화학”이라며 “전통적인 경기민감(시클리컬)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중 무역분쟁 완화, 환율시장 안정이 다른 국가보다 국내 증시 반등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클 수 있다”며 “향후 외국인의 국내 증시 순매수 기조가 지속성을 가질 수 있느냐는 이익증가율 개선 여부에 달려있는데 코스피 12개월 예상 순이익 증가율은 현재 마이너스(-)이지만 기저효과 반영으로 올해 4분기부터 점차 순이익 증가율이 개선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95,000
    • -0.46%
    • 이더리움
    • 4,554,000
    • -1.68%
    • 비트코인 캐시
    • 879,500
    • +2.39%
    • 리플
    • 3,038
    • -2.03%
    • 솔라나
    • 198,900
    • -1.34%
    • 에이다
    • 623
    • -2.04%
    • 트론
    • 433
    • +1.17%
    • 스텔라루멘
    • 360
    • -2.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60
    • -1.11%
    • 체인링크
    • 20,680
    • -0.62%
    • 샌드박스
    • 213
    • -1.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