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산 관세율 인상조치 2주 연기”

입력 2019-09-12 09: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워싱턴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워싱턴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1일부터 2500억 달러(약 298조 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25%에서 30%로 상향하기로 했던 조치를 2주간 연기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트위터 계정을 통해 "우리는 선의의 제스처로 2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상품에 대한 관세 인상 날짜를 10월 1일에서 10월 15일로 옮기는 데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합의 배경으로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의 요청이 있었고 건국 70주년 국경절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는 이날 앞서 사료용 유청, 농약, 윤활유 등 16가지 품목을 지난해 7월 부과한 대미 추가 관세(25%)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이 같은 중국 정부의 발표에 대해 "큰 조치"라고 환영했다.

류 부총리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다음 달 초 미국 워싱턴에서 무역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76,000
    • +1.3%
    • 이더리움
    • 4,911,000
    • +4.73%
    • 비트코인 캐시
    • 859,000
    • -1.09%
    • 리플
    • 3,122
    • +0.29%
    • 솔라나
    • 206,400
    • +3.1%
    • 에이다
    • 700
    • +7.69%
    • 트론
    • 418
    • -1.18%
    • 스텔라루멘
    • 376
    • +3.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20
    • +0.46%
    • 체인링크
    • 21,330
    • +3.14%
    • 샌드박스
    • 217
    • +2.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