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본부장, 방콕서 '일본 수출규제 해결 필요성' 강조

입력 2019-09-1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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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한-아세안 경제장관회의(사진 제공=산업통상자원부)
▲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한-아세안 경제장관회의(사진 제공=산업통상자원부)
일본의 수출 규제 등 보호무역주의 확산을 막기 위해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태국 방콕에서 외교전에 나섰다.

유 본부장은 8~10일 방콕에서 열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장관회의에 참여해 "(RCEP) 연내 타결을 통해 개방적이고, 포용적이며, 규범에 기반한 무역투자 시스템이 조속히 구축되기를 기대하며 이를 통해 역내 자유무역주의 수호의지와 자의적․일방적 조치의 방지노력이 더욱 공고히 돼야 한다"고 말했다.

유 본부장은 RCEP 장관회의 등에서 참여국 간 교역 확대를 위해선 자의적이고 일방적인 무역 조치가 취해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본부장은 같은 기간 열린 '제16차 한-아세안 경제장관회의'에서 아세안 국가와의 협력도 강화했다. 회의에서 유 본부장은 기술 이전과 사업화를 총괄 지원할 한-아세안 산업혁신기구와 역내 표준 연구를 위한 표준화 공동연구센터 설립, 공동 연구ㆍ개발(R&D) 프로젝트 등도 제안했다. 이어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아세안 국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강조했다.

유 본부장은 방콕 방문에서 아세안 국가 장관들과 잇따라 연 양자 회의에서도 한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 규제가 글로벌 가치 사슬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설명하며 조속한 해결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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