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씨엠생명과학, 성병진단시약 식약처 허가 승인…진단시약 사업 강화

입력 2019-09-09 12: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티씨엠생명과학이 성매개감염(STI) 진단제품인 ‘테스티디(TeSTiDi™) STI 12 kit’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내 의료기기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진단키트는 성매개감염이 의심되는 환자의 검체에서 추출한 DNA를 기반으로 다중중합효소연쇄반응(Multiplex-PCR)을 활용해 한번에 12가지 성매개 병원체를 90분 정도의 짧은 시간에 검사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다. 다중중합효소연쇄반응은 다양한 병원체의 특이 유전자를 증폭시켜 감염여부를 동시에 진단하는 기술로 이번 티씨엠생명과학의 ‘TeSTiDi™ STI 12 kit’는 임질, 클라미디아 등 대표적인 성매개 병원체는 물론 여성의 감기라 불리는 질염을 유발하는 세균성 균주, 칸디다 등의 감염여부도 한번에 검사할 수 있게 해준다.

테스티디 키트는 임상 성능시험을 통해 97.16~100%의 임상적 민감도와 99.76~100.00%의 임상적 특이도를 관찰해 매우 높은 신뢰성도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술의 발달로 예방의학이나 맞춤형 치료시장이 커지며 진단시장도 분자진단 시장 의 성장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며 “티씨엠생명과학도 기존 전문진단기관과 병의원에 공급하는 70여 종의 진단시약에 분자진단 시약 라인업을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성매개감염 진단 시약은 자사의 HPV(인유두종바이러스) 및 STD(성매개감염증) 검사용 자가채취키트 ‘가인패드(GYNPAD)’와 패키지형으로 제품화가 가능해 사업적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티씨엠생명과학은 중국 푸씽(Fosun) 그룹을 통한 테스티디 키트의 중국 수출도 추진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931,000
    • +2.68%
    • 이더리움
    • 4,696,000
    • +3.57%
    • 비트코인 캐시
    • 887,500
    • +2.6%
    • 리플
    • 3,120
    • +2.77%
    • 솔라나
    • 205,600
    • +4.31%
    • 에이다
    • 646
    • +4.03%
    • 트론
    • 426
    • +0%
    • 스텔라루멘
    • 364
    • +1.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40
    • +0.63%
    • 체인링크
    • 20,910
    • +1.46%
    • 샌드박스
    • 215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