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휴대폰용 메모리 '원낸드' 시장 적극 공략

입력 2008-08-1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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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낸드 탑재 휴대폰 성능 향상 소프트웨어 개발

삼성전자는 원낸드(OneNAND), 플렉스 원낸드(Flex-OneNAND)가 탑재된 스마트폰, 뮤직폰 등 고성능 휴대폰 성능을 대폭 향상시키는 최적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휴대폰 운영체계의 파일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고 원낸드에 적용할 경우 최대 2배 정도의 휴대폰 읽기ㆍ쓰기 속도 성능 향상이 기대된다.

또한 스마트폰용 OS의 80%를 차지하는 윈도 모바일(Windows Mobile), 심비안(Symbian), 리눅스(Linux)뿐만 아니라 주로 일반 휴대폰 등에 사용되는 운영체제에도 적용 가능하다.

삼성전자 최영준 상무는 "원낸드는 이미 고성능과 안정성으로 대표적인 휴대폰용 임베디드(내장) 솔루션으로 자리잡았다"며 "이번 소프트웨어 출시를 통해 휴대폰 업체는 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추가 비용 부담없이 고성능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어 급성장하고 있는 스마트폰과 고성능 휴대폰 시장에서 원낸드 수요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낸드는 삼성전자가 지난 2004년 개발, 출시한 이후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 탑재돼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으며, 현재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3G 휴대폰뿐만 아니라 디지털카메라(DSC), 메모리카드, 디지털TV 등 더욱 다양한 응용 분야로 시장을 넓혀 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60나노급, 올해 50나노급 원낸드 제품을 이미 출시했고, 내년에는 40나노급 16기가 제품을 출시할 예정으로 현재 2기가비트(Giga bit)까지 다양한 집적도의 원낸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원낸드는 출시 2년 만인 지난 2006년에 판매량 1억개(512Mb 기준)를 돌파한 이래 올 상반기 월평균 4000만개 판매로 연간 약 5억개 규모로 성장했으며, 올해는 플렉스 원낸드도 사업화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퓨전 메모리 시장 확대를 통하여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를 선도하고,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경쟁력 우위를 지속 확보하고 신시장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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