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 400억 투자 유치…누적투자액 480억

입력 2019-09-09 09: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당근마켓(사진제공=알토스벤처스)
▲당근마켓(사진제공=알토스벤처스)

지역기반 중고거래 모바일 서비스를 운영하는 당근마켓이 알토스벤처스와 굿워터캐피탈 등으로부터 총 4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알토스벤처스와 굿워터캐피탈의 주도 하에 진행됐다. 기존 투자사인 소프트뱅크벤처스, 카카오벤처스, 스트롱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도 참여했다. 이로써 당근마켓은 총 480억 원 누적 투자를 기록하게 됐다.

‘당신 근처의 마켓’이란 뜻을 담고 있는 당근마켓은 사용자의 실제 거주 지역에서 중고 물품을 직거래하고 지역 관련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모바일 앱으로 사용자는 쉽고 간편하게 물건을 등록하고 채팅으로 거래가 가능하다.

당근마켓은 동네 인증, 매너 평가, 거래 후기 등을 통해 이용자가 상대방의 매너 점수를 확인하고 안전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중개해 주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머신러닝을 통해 개인 맞춤형 상품을 추천해 준다.

2015년 7월 지역기반 중고거래 서비스로 시작한 이래 당근마켓은 현재 누적 다운로드 수 800만, 월간 방문자 수(MAU) 300만 명이 이용하는 서비스로 성장했다.

김용현 당근마켓 김용현 공동대표는 “지역기반 중고거래 서비스를 넘어 지역 생활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새로운 사업 모델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향후 이웃간의 연결을 도와 당근마켓 사용자와 지역 소상공인에게 더 큰 편의를 가져다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항상 화가 나 있는 야구 팬들, 행복한 거 맞나요? [요즘, 이거]
  • 지난해 '폭염' 부른 엘니뇨 사라진다…그런데 온난화는 계속된다고? [이슈크래커]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9·19 군사합의 전면 효력 정지...대북 방송 족쇄 풀려
  • 단독 금융위 ATS 판 깔자 한국거래소 인프라 구축 개시…거래정지 즉각 반영
  • KIA 임기영, 2년 만에 선발 등판…롯데는 '호랑이 사냥꾼' 윌커슨으로 맞불 [프로야구 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516,000
    • +1.3%
    • 이더리움
    • 5,261,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656,500
    • +0.77%
    • 리플
    • 727
    • +0.41%
    • 솔라나
    • 233,800
    • +1.12%
    • 에이다
    • 639
    • +0.79%
    • 이오스
    • 1,116
    • -1.24%
    • 트론
    • 158
    • +0%
    • 스텔라루멘
    • 147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400
    • +0.88%
    • 체인링크
    • 24,460
    • -0.81%
    • 샌드박스
    • 637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