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특보 모두 해제, 링링 현재 위치는?…8일(오늘) 정오께 소멸 예상

입력 2019-09-08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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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 태풍 특보가 7일 오후 9시를 기점으로 모두 해제된 상태다.

기상청은 태풍 '링링'이 북한 내륙을 빠르게 이동하면서 우리나라가 영향권에서 벗어남에 따라 태풍특보를 모두 해제했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태풍 '링링'에 따른 사망자는 이날 오후 11시 현재 3명으로 집계됐고, 전국 곳곳에서 부상자도 속출했다.

이날 오후 경기도 파주시에서 강풍에 날아가던 지붕에 61세 남성이 머리를 맞아 사망했다. 인천에서는 시내버스 운전기사인 38세 남성이 중구 인하대병원 후문 주차장 인근 담벼락이 무너지면서 밑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앞서 오전에는 충남 보령에서 창고 지붕을 점검하던 75세 여성이 강풍에 휩싸여 추락해 사망했다.

전국적으로 총 16만1646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기도 했다.

인천이 4만2557가구로 가장 많고, 경기 3만3428가구, 대전·세종·충남 3만1002가구, 강원 443가구 순이다. 이중 오후 11시 기준 13만6790가구에 전기가 다시 들어왔고 나머지는 복구작업이 진행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링링의 현재 위치는 북한 강계 남남서쪽 약 20km 부근 육상에서 시속 60km의 속도로 중국쪽으로 북북동진하고 있으며, 8일 정오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북북동쪽 약 510㎞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해져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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