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검찰 자료 유출에 "매우 의아해하고 있다"

입력 2019-09-06 13: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조 후보자가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조 후보자가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6일 자신을 향한 여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수사자료가 이용되고 있는 것에 대해 "저도 매우 의아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포렌식 자료까지 유출되는 것도 문제'라는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정 의원은 조 후보자에 대한 질의에서 "검찰에서 포렌식을 통해 밝혀지지 않았으면 알 수 없는 사실들, 후보자 딸의 단국대 논문 초고 파일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압수수색한 검찰에서 나가지 않으면 아무도 알 수 없는 사실 아니냐"며 "딸의 생활기록부가 공개돼서 그 안에 있던 딸의 영어성적까지 공개되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앞서 김진태 한국당 의원은 이날 청문회 질의에서 조 후보자 딸의 단국대 제출 논문 파일의 속성에 조 후보자의 이름이 기록돼 있다는 점을 추궁하며 '검찰 포렌식에서 나온 것'이라고 언급했다. 조 후보자는 이와 관련해 "저희 PC 두대 있는데 제 컴퓨터 제 처와 아이도 쓴다"며 "소프트웨어에 소속이 적혀있어 자동으로 찍히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559,000
    • -0.39%
    • 이더리움
    • 4,553,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860,000
    • -2.16%
    • 리플
    • 3,052
    • +0.16%
    • 솔라나
    • 198,000
    • -0.5%
    • 에이다
    • 624
    • +0.97%
    • 트론
    • 426
    • -2.07%
    • 스텔라루멘
    • 36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80
    • -0.69%
    • 체인링크
    • 20,740
    • +1.47%
    • 샌드박스
    • 211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