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대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젝젝'과 전략적 협약

입력 2019-09-0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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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는 대만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젝젝(zeczec)'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대만 시장 진출을 도울 뿐만 아니라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판로 확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2011년 설립된 젝젝은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을 주로 진행하면서 현재까지 누적 460억 원을 모집한 대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다.

프로젝트 당 평균 모집금액 5500만 원, 500여명 투자자로 구성돼 있고 1인당 평균 펀딩 금액이 약 9만4000원이다. 이는 미국 킥스타터(약 8만5000원) 보다 10% 이상 높은 수준이다.

펀딩 규모와 두터운 회원층과 대만 내 한류 등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토대로 볼 때 와디즈를 통해 대만 젝젝 진출 시 성공적인 대만 시장 내 데뷔가 가능할 것으로 와디즈는 전망하고 있다.

이미 2017년 와디즈에서 2억 원 펀딩에 성공한 반려동물 테크제품 스타트업 '두잇'의 드라이하우스는 최근 젝젝에서 약 9000만 원을 모집하며 목표금액 3720%를 달성해 한국에 이어 대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2000만 원 이상 와디즈 리워드형 펀딩에 성공한 메이커라면 누구나 '와디즈-젝젝 패스트트랙' 프로그램을 이용해 기존 절차 보다 빠르게 대만 시장으로 진출 할 수 있다.

최동철 와디즈 부사장은 "미국 인디고고, 일본 마쿠아케에 이어 이번 대만 젝젝과의 제휴를 통해 한국, 미국, 일본, 대만 4개국을 잇는 글로벌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게 됐다"며 "와디즈 펀딩으로 시장성을 입증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판로 확대를 위해 그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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