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호 탄소펀드, 투자활동 개시

입력 2008-08-1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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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발전사업 2건 첫 투자예정

국내 최초의 탄소펀드가 본격적인 투자활동을 개시한다.

12일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한국사모 탄소특별자산1호 투자회사'는 보성 및 창념의 1㎿급 태양광발전사업 2건에 투자를 처음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사모 탄소특별자산1호 투자회사'는 지난해 12월 에너지관리공단, 공무원연금, 포스코, SK에너지 등이 참여해 1200억원 규모로 출범했다.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탄소펀드는 지식경제부와 에관공이 주관하고,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국투자신탄운용이 펀드 운용을 담당하고 있다.

탄소펀드는 기관 투자자를 중심으로 한 사모펀드 방식으로 조성돼 투자대상 사업이 확정될 때마다 투자자에게 자금을 모집하는 캐피탈 콜(Capital Call) 방식과 투자대상을 펀드 설정시점에 확정하지 않고 펀드 설정 이후에 개별적으로 확정하는 블라인드(Blind) 방식으로 운용된다.

에관공 관계자는 "탄소펀드는 투자 포트폴리오상 수익률은 높지 않으나 투자위험이 적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확보가 기대되는 태양광발전 사업에 우선적으로 투자를 추진한다"고 말했다.

에관공은 향후 ▲바이오에너지,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한 이산화탄소 감축사업 ▲산업공정 중 원료전환을 통한 에너지효율개선사업 ▲화학·반도체 등 의 산업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이외의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을 투자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다.

에관공 관계자는 "해외 진출을 추진 중인 기업들에게 국제 탄소시장 진출을 위한 이정표를 제시함으로써, 국내외 온실가스감축 사업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탄소펀드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투자해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배출권 거래시장에 판매한 후 얻은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배분하는 금융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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