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기보, 日 수출규제 피해기업에 4000억 금융지원

입력 2019-09-02 18: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우리은행)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소재·부품산업 혁신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리은행이 지난달 3일 발표한 총 3조 원 규모의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금융지원’의 일환으로, 일본 수출규제로 피해를 입었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소재·부품산업 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우리은행은 총 41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위해 기술보증기금에 총 105억 원을 출연한다.

출연금은 기보의 보증서 발급과 보증료 지원 등에 사용된다. 기보는 소재·부품산업 기업 지원을 위해 총 2600억 원의 보증서를 발급하며 은행은 보증서를 담보로 기업에 낮은 금리의 대출을 지원한다.

출연금은 여성경제인협회 소속 여성기업 대출, 중장년 창업기업 대출 등 총 1500억 원 규모의 보증서대출 보증료 지원에도 사용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일본 수출 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이와 같은 금융지원 및 지원제도를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금융정책지원을 통해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지하철 1~8호선 총파업 현실화?…막판 협상 ‘줄다리기’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86,000
    • -2.12%
    • 이더리움
    • 4,770,000
    • -3.25%
    • 비트코인 캐시
    • 839,000
    • -0.77%
    • 리플
    • 2,999
    • -3.1%
    • 솔라나
    • 195,400
    • -5.33%
    • 에이다
    • 639
    • -6.99%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61
    • -3.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750
    • -1.78%
    • 체인링크
    • 20,240
    • -3.98%
    • 샌드박스
    • 203
    • -5.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