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구호', 밀레니얼세대 겨냥 세컨드 브랜드 '구호플러스' 론칭

입력 2019-09-02 0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구호플러스(사진제공=삼성물산)
▲구호플러스(사진제공=삼성물산)

여성 패션 브랜드 ‘구호’가 세컨드 브랜드 ‘구호플러스(kuho plus)’를 선보였다.

삼성물산 패션 부문은 온라인 채널 성장에 따른 유통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소비 주축으로 떠오른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온라인 채널 중심의 25ㆍ35세대를 겨냥한 '구호플러스'를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

구호플러스는 'Plus Your Sensibility'라는 슬로건과 함께 젊은 층이 선호하는 구조적인 실루엣, 정제된 독특함이 돋보이는 디자인, 좋은 소재와 고품질 등을 강조해 브랜드 정체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우선 경쾌한 느낌의 숏 재킷, 코쿤핏 맥트렌치 코트, 볼륨 실루엣의 이너, 테이퍼드 팬츠 등 시그니처 핏을 강조한 상품 뿐 아니라 브랜드만의 독특한 감성이 느껴지는 디테일을 포인트로 한 미니멀하고 흥미로운 디자인 상품을 내놨다.

또 구호플러스는 가격에 민감한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합리적으로 책정했다. 모(母)브랜드 구호 대비 최대 50%, 리딩 영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대비 약 80~90% 수준으로 재킷은 27만~32만 원대, 원피스는 23만~25만 원대, 스커트ㆍ셔츠ㆍ블라우스는 15만~23만 원대로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다.

구호플러스는 삼성물산 통합 온라인몰 SSF샵을 중심으로 온라인 판매에 나서고, 밀레니얼 세대가 주목하는 핫플레이스를 선정해 팝업 스토어도 열 계획이다. 우선 구호플러스는 2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에잇디카페(8D Cafe)'에서 론칭 행사와 함께 팝업 스토어를 연다. 다음 달 18일부터 2주간 비이커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도 팝업 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윤정희 여성복사업부장(상무)은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복 브랜드로서 백화점을 중심으로 고급화를 추구하는 구호와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영 감성과 가성비로 무장한 구호플러스를 이원화해 비즈니스를 전개할 계획이다"라며 "구호플러스가 제공하는 가성비 상품과 서비스, 그리고 차별화된 경험을 토대로 경쟁우위를 확보해 밀레니얼 세대에게 매력적 가치를 주는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호플러스(사진제공=삼성물산)
▲구호플러스(사진제공=삼성물산)


대표이사
오세철, 정해린, 이재언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3]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2]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3: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24,000
    • +1.18%
    • 이더리움
    • 4,641,000
    • +1.6%
    • 비트코인 캐시
    • 893,500
    • +1.77%
    • 리플
    • 3,090
    • -0.16%
    • 솔라나
    • 200,400
    • +0.45%
    • 에이다
    • 632
    • +0.8%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60
    • -0.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20
    • -0.92%
    • 체인링크
    • 20,720
    • -1.1%
    • 샌드박스
    • 210
    • -2.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