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는 ‘리니지2M’…원작 인기 뛰어넘는다

입력 2019-08-28 18:14 수정 2019-08-2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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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다음달 5일 공개… 하반기 모바일게임 최대 기대작

하이엔드 풀 3D 그래픽·심리스 오픈월드 등 기술력 집결

티저영상 6일 만에 조회수 1000만 돌파… 인기몰이 예고

올 하반기 게임업계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MMORPG 신작 ‘리니지2M’이 베일을 벗는다.

엔씨소프트는 28일 ‘리니지2M’의 세부 내용을 내달 공개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5일 리니지2M 미디어 쇼케이스 ‘2nd IMPACT(세컨드 임팩트)’를 개최하고 게임 콘텐츠와 서비스 방향성, 활동 일정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게임업계에서는 올 상반기 최대 이슈 IP로 ‘리니지’를 꼽는다. 리니지는 3월 출시 21년 만에 ‘리니지 리마스터’를 선보이며 화제를 불러모았다. 6월에는 리니지M의 국내 출시 2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리니지M은 출시 이후 2년이 넘도록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하반기는 리니지의 동생 격인 ‘리니지2’가 책임질 예정이다. ‘리니지’가 국내 온라인 게임 시대를 개척했다면, ‘리니지2’는 ‘리니지’의 전통을 이어 받아 우리나라에 3D 온라인 게임을 대중화시킨 명작으로 꼽힌다. 엔씨소프트가 4분기에 신작 ‘리니지2M’ 출시 계획을 밝히면서 원작 IP인 ‘리니지2’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리니지2’는 2003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장수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된 캐릭터의 섬세한 묘사와 동작의 유려함은 당시 온라인게임의 수준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리니지2’는 2003년 대통령상으로 격상된 ‘2003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리니지2’는 국내뿐 아니라 대만과 일본,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70여 개국에 서비스되며 14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2010년에는 누적 매출(국내외 포함) 1조 원을 달성하며 게임 한류에 앞장서기도 했다.

‘리니지2’는 최근 16년 동안 이어온 월정액 이용권을 폐지하고, 신규 클래스 ‘데스나이트’를 선보이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복귀 및 신규 이용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일부 서버는 접속 대기열이 발생할 정도다.

이 같은 ‘리니지2’의 인기 상승은 엔씨소프트가 올 4분기에 선보일 신작 ‘리니지2M’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2일 리니지2M 티저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영상은 현재 조회 수 1000만 건을 넘어서며, 시장의 기대감을 증명하고 있다.

리니지2M은 현존하는 모든 모바일 게임을 뛰어넘는 하이엔드 풀(Full) 3D 그래픽과 모바일 최대 규모의 심리스(Seamless) 오픈 월드를 담았다. 또 리니지 시리즈 중 가장 진보한 전투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극한의 자유도 등을 통해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구현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리니지2M은 PC MMORPG 리니지2의 정통성을 계승한 모바일 게임”이라며 “엔씨는 원작의 스토리와 콘텐츠에 최신 모바일 게임의 혁신 기술을 결합해 진일보한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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