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노조, 내달 3일 고용 보장 요구 집회 개최

입력 2019-08-27 17: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넥슨 노조가 내달 3일 사측을 대상으로 고용 보장을 요구하는 집회를 연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 산하 넥슨 지회(넥슨 노조) 스타팅포인트는 27일 “내달 3일 오후 12시 20분 판교 넥슨 사옥 앞에서 고용안정 보장 촉구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집회는 최근 넥슨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시행한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노조는 “올해 초부터 고개를 들었던 매각설, 매각이 불발된 뒤에도 이어지는 조직 쇄신, 연이은 프로젝트 중단, 떠도는 소문 등 사실상 구조조정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노동자들은 또다시 고용불안 속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개개인의 업무가 바뀌더라도 안심하고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고용을 보장하고 책임 있게 행동해 주길 바라지만, (사측은) 최선을 다하겠다는 모호한 입장 외에는 침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게임업계 노동자 권리의 스타팅포인트를 세우자는 기치 아래 시작한지 1년, 게임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고용불안에 대해 최초로 한 자리에서 함께 목소리를 내는 자리를 시작해 보고자 한다”며 “현장에서 우리의 목소리가 크게, 제대로 알려질 수 있도록 부디 동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배수찬 넥슨노조 지회장은 “첫 집회고 최대한 많은 인원이 참석할 수 있도록 점심시간을 활용해 집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81,000
    • -0.12%
    • 이더리움
    • 4,544,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880,000
    • +3.65%
    • 리플
    • 3,033
    • -0.2%
    • 솔라나
    • 198,000
    • +0%
    • 에이다
    • 619
    • -0.32%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59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80
    • +0.53%
    • 체인링크
    • 20,880
    • +2.76%
    • 샌드박스
    • 215
    • +2.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