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준비 마친 신영자산신탁

입력 2019-08-26 18:05 수정 2019-08-2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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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ㆍ유진證 손잡아 “자산관리사업부 운영 업계 차별화”

신영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이 손잡은 부동산신탁사 신영자산신탁이 내달 출범을 앞두고 조직ㆍ인력 구성을 완료했다. 차별화된 자산관리사업 운영 계획과 함께 매년 30여 명 이상의 신규 인력 채용을 통해 성장동력을 마련, 리테일 부동산 자산관리 시장 개척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영자산신탁은 본인가 신청을 앞두고 조직 구성을 완료했다. 23일 금융당국에 본인가를 신청한 신영자산신탁은 신청 후 1개월 이내에 금융위원회에서 본인가 결정을 통보받게 된다.

신영자산신탁은 55여 명의 인력으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중 주주사의 인력은 10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순문 대표이사 산하에 사업 부문은 신탁사업 부문과 자산관리사업 부문으로 나눠 운영한다. 앞서 예비인가 당시 신영자산신탁은 기존 신탁사업 노하우에 부동산 서비스를 결합한 종합자산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기에, 기존 업계와 차별화된 자산관리사업 부문 조직을 만들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신영자산신탁은 현재 55명의 인력에서 매년 20~37여 명의 신규채용을 통해 4차 연도까지 인력을 140여 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문인력을 포함해 신규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신영자산신탁은 기존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 위주의 영업과 차별화를 위해 리테일 부동산 자산관리 시장을 개척하고, 종합재산신탁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또 가치평가부터 재투자, 세금 등 전 분야 신탁 서비스를 통해 부동산 가치를 끌어올리는 원스톱 부동산 자산 밸류업 서비스와 노후ㆍ낙후 지역의 재생과 개발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1차 연도에 ‘부동산신탁 플랫폼화’ △2차 연도에 ‘부동산 밸류체인별 맞춤 서비스 고도화’ △3~4차 연도에 ‘종합신탁 플랫폼의 견고화’ 등을 목표하고 있다. 연내에는 리테일 고객 시장 창출과 원스톱 부동산 자산 밸류업 서비스 기반 구축, 고객유치 채널 확보와 서비스 채널의 디지털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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