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연내 뇌졸중 치료제 임상2b상 완료 기대”

입력 2019-08-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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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9-08-27 10:0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신풍제약이 개발 중인 뇌졸중 치료제 신약 ‘SP-8203’에 대해 연내 임상2b상을 완료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어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 유착방지용 주사제 ‘메티커튼’ 등의 판로 확장에도 주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7일 “허혈성 뇌졸중 치료제 SP-8203의 임상2b상은 순항하고 있다”며 “내부에서는 연내 임상2b상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까지 투약을 완료할 경우, 관찰 기간 3개월을 거쳐 이르면 내년 상반기 데이터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허혈성 뇌졸중은 뇌경색, 일과성 허혈성 발작 등을 일컫는 질환이다. 뇌혈관 폐색으로 뇌 혈류가 줄어 뇌 신경세포가 기능하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현재 개발 중인 SP-8203은 뇌혈관이 막히는 허혈성 뇌졸중과 tPA의 부작용을 낮춰 출혈률, 사망률을 낮춘 신약으로 알려졌다.

이어 국산 신약 16호인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의 아프리카 판로 확장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현재 코트디부아르, 콩고민주공화국, 니제르 등 아프리카 3개국에서 말라리아 치료 지침 1차 치료제로 등재된 상태다. 향후 공적 시장으로 진출을 목표로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 밖에 수술 후 유착방지용 주사제로 개발된 메디커튼 역시 남미에 진출하기 위해 콜롬비아 파마랩사와 양해각서(MOU)를 맺은 상태”라며 “3개월 후 정식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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