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성, 홍대서 한국 남성에 무차별 폭행 당하자… 네티즌 “증오범죄 창피하고 부끄럽다”

입력 2019-08-24 11: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트위터)
(사진=트위터)

한국을 찾은 한 일본인 여성이 한국 남자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받았다는 내용과 동영상을 SNS에 게재한 가운데, 네티즌들이 이같은 증오 범죄에 대해 “창피하고 부끄럽다”는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23일 20대 일본인 여성 A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 남성이 말을 걸어와 대답하지 않았는데, 자신을 무시하냐며 폭언을 해 무서운 생각이 들어 동영상을 촬영하자 달려와 머리채를 잡고 폭행을 했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자신이 한국 남성에게 구타당하는 사진 4장과 동영상 1개를 게재했다.

트위터 내용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폭행이 일어난 시간과 장소는 드러나지 않았다. 해당 사진에는 보라색 상의에 검은 반바지를 입고 다리에 문신을 한 남성이 A씨의 머리채를 잡아당기고 넘어뜨린 후 가격하는 듯한 모습이 담겨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여성혐오 범죄,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 범죄가 대낮의 서울 한복판에서 폭력으로 벌어졌다. 당국에서 즉각 수사하기를 바란다", "도심 복판에서 일본인을 향한 증오 범죄까지 나타난 판국이다. 그것도 한국인 '남성'이 일본인 '여성'에게 가한 범죄. 언뜻 국가 간의 대결처럼 보이지만, 인간의 폭력은 이렇게 자신 보다 약한 대상을 향한 것이다. '반일 투쟁'의 적나라한 민낯" 등의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일본인 네티즌을 향해 대신 사과하며 "솔직히 이건 인간이 할 짓이 아니라고 본다. 같은 한국인으로서 죄송할 따름이다. 홍대 일본인 여성 폭력 사건이 대한 걸 지금 알게돼 큰 충격을 먹게 되었고 이건 제가 봐도 자기 욕구를 충족시키고 싶었던 인간 같다. 같은 한국인으로서 정말로 죄송하다" 의견을 드러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우리 지역에 태어나주신(?) 리센느 수준 [해시태그]
  • 靑 “대미투자 1호 후보군, 美와 긴밀 협의 중…투자처·시점은 미정”
  • 단독 불닭도 ‘미국 맞춤형’…삼양식품, ‘트러플 불닭’ 현지서 선출시
  • 가계대출 증가세 석 달째 둔화…주담대는 다시 확대
  • 호재인 줄 알았더니…글로벌 비만약 파트너에 울고 웃는 K바이오
  • 뉴욕증시, 중동 긴장 고조에 하락⋯유가, 6거래일째 상승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US오픈 남자 단식 8강 대진표 완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251,000
    • -0.05%
    • 이더리움
    • 3,364,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349,500
    • +0.26%
    • 리플
    • 1,921
    • -0.93%
    • 솔라나
    • 140,000
    • -0.07%
    • 에이다
    • 294
    • -2%
    • 트론
    • 461
    • +0.44%
    • 스텔라루멘
    • 251
    • -1.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550
    • -1.18%
    • 체인링크
    • 16,160
    • -5.66%
    • 샌드박스
    • 50.99
    • -2.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