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 한국 정부 ‘지소미아’ 종료 결정 긴급 타전

입력 2019-08-22 18: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청와대가 22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종료하기로 결정하자 일본 언론들이 이 소식을 긴급 타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지소미아 종료 소식을 웹사이트 톱기사로 올리면서 수출관리를 엄격화한 일본에 대한 반발로 한국 정부 내에서 파기론이 강해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반복하는 가운데 한미일 안보협력 기능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지소미아는 한일 국방당국이 방위비밀의 교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맺은 협정이다. 2016년 11월 서명, 1년마다 갱신해왔다. 그러나 수출관리 엄격화를 둘러싸고 한일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한국 정부는 이를 철회하거나 추가 조치 금리를 강요하는 카드로 파기 가능성을 시사해 왔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파기의 경우 24일까지 상대국에 통보할 필요가 있다.

교도통신도 지소미아 종료 소식을 속보로 전하면서 청와대가 “한국의 국익에 합당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소개했다.

아사히신문도 지소미아 파기 결정을 한국 정부가 내렸다고 호외로 긴급하게 전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서울대·세브란스병원·고려대병원 오늘 외래·수술 없다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11: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729,000
    • +0.46%
    • 이더리움
    • 4,544,000
    • -2.53%
    • 비트코인 캐시
    • 659,500
    • -2.37%
    • 리플
    • 732
    • -0.27%
    • 솔라나
    • 194,900
    • -1.32%
    • 에이다
    • 652
    • -1.51%
    • 이오스
    • 1,157
    • +1.49%
    • 트론
    • 169
    • -2.31%
    • 스텔라루멘
    • 160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100
    • -1.53%
    • 체인링크
    • 19,930
    • -0.05%
    • 샌드박스
    • 629
    • -2.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