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우진, ‘방사능 공포’ 속 원전해체 제염기술 부각 ‘급등’

입력 2019-08-22 0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진이 원전해체 제염 기술 부각으로 급등세다.

22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우진은 전일 대비 480원(9.36%) 오른 5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북한 황해북도 평산 우라늄 공장에서 방출된 방사능 폐기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등 방사능 이슈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원전에 있는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거나 최소화하는 ‘제염(decontamination)’ 기술을 보유한 우진이 주목받는 모양새다.

특히 전일 자유아시아방송(RFA) 보도에 따르면 미국 내 북한 분석가 제이콥 보글이 “북한 평산 우랴늄 공장에서 방사능이 유출돼 한반도 서해안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폐기물 운반용 파이프가 파손돼 인근 강물이 오염됐고, 이 물이 그대로 서해까지 흘러나갈 수 있다는 의미다.

우진은 자회사 '원자력환경기술개발(NEED)'를 통해 오염소각재에서 가장 위험한 방사능 물질인 세슘(Cs)을 걸러낼 수 있는 ‘이동형 오염소각재 제염설비(Mobile Cs Removal 5.0, 이하 MCR 5.0)를 제작완료 했고, 이에 대한 국내 및 일본 특허도 보유 중이다.

현재 추진 중인 방사능 제염 사업이 일본 내 실증실험을 통해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북한 내에서도 우진과 같은 기업의 기술 도입을 해야한다는 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차후 한반도 정세변화에 따라 북한 방사능 오염 지역 진출 가능성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461,000
    • -1.85%
    • 이더리움
    • 4,486,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674,000
    • -1.61%
    • 리플
    • 740
    • -1.07%
    • 솔라나
    • 195,500
    • -4.54%
    • 에이다
    • 652
    • -2.54%
    • 이오스
    • 1,178
    • +0.6%
    • 트론
    • 173
    • +1.76%
    • 스텔라루멘
    • 16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300
    • -1.11%
    • 체인링크
    • 20,200
    • -3.16%
    • 샌드박스
    • 647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