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협, 한국법률문화상 수상자로 목영준 김앤장 변호사 선정

입력 2019-08-1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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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가 제50회 한국법률문화상 수상자로 목영준 변호사(64ㆍ사법시험 제19회)를 선정했다.

대한변협은 "개인의 기본권 및 법치주의를 수호하고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헌법적 가치를 실현했다"며 선정 이유를 19일 밝혔다.

목 변호사는 1983년 법관으로 임관해 2012년 헌법재판관으로 퇴임했다. 헌법재판관으로 재직 당시 간통죄, 낙태죄 위헌 사건 등에서 적극적으로 소수의견을 개진해 오늘날 위헌 결정의 토대를 만들며 헌법적 가치를 구현하는 데 앞장섰다고 평가받는다.

목 변호사는 학문 연구 및 국제적 학술 교류를 통해 법률 문화 발전과 우리 사법 국제화에도 이바지했다. 1977년부터 국제중재 분야를 연구하고 '상사중재법론'과 '상사중재법'을 발간한 권위자로 꼽힌다.

우리 사법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도 했다. 헤이그 국제상설중재재판소 재판관, 베니스위원회 정위원, 세계헌법재판회의 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중국 최고인민법원, 하버드 로스쿨 등 각종 국제회의에서 강연하기도 했다.

법조의 공익성에도 이바지했다. 2013년부터 김·장 법률사무소의 사회공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공익법률지원, 수혜자 중심 사회공헌, 공익활동에 대한 로펌 차원의 보상체계 마련 등 국제적 수준의 로펌 공익활동 모델을 확립했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적인 로펌평가 기관으로부터 '사회공헌분야 10대 로펌' 및 '2017년 올해의 프로보노 대상'을 수상했다.

변협은 매년 인권 옹호, 법률문화의 향상, 법률문화 교류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법조인과 법학자를 선정해 한국법률문화상을 수여한다. 1969년에 제정한 상으로 올해로 50회를 맞았다.

제50회 한국법률문화상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는 '제28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 대회' 개회식과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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