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2분기 영업손실 266억 원... 적자전환

입력 2019-08-14 16: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업 환경 악화와 국토부 제재 지속으로 인한 영향"

영업 환경 악화와 국토부 제재 지속 등 악재가 계속된 진에어가 2분기 적자 전환했다.

진에어는 매출액 2140억 원, 영업손실 266억 원, 당기순손실 244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2265억 원) 대비 6%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2분기 실적 악화에 대해 "시장 내 공급 증가로 인한 수급 불균형과 이에 따른 단가 하락, 환율 상승 등 영업 환경 악화와 국토부 제재 지속으로 인한 비효율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진에어는 하반기 경영 환경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여객 수요 증가 정체, 일본 여행 심리 하락 등 대내외 영업 환경이 악화되고 있어 항공사간 수요 유치 경쟁 격화 예상된다"며 "일본 여행 심리 하락 기조가 장기화될 경우, 대체 노선 증편 검토 및 가족 여행ㆍ휴양 등으로 수요 높은 노선에 대형기를 투입해 수익 극대화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332,000
    • -2.4%
    • 이더리움
    • 4,541,000
    • -4.26%
    • 비트코인 캐시
    • 652,500
    • -5.43%
    • 리플
    • 723
    • -3.34%
    • 솔라나
    • 193,900
    • -5.04%
    • 에이다
    • 647
    • -4.57%
    • 이오스
    • 1,113
    • -5.28%
    • 트론
    • 169
    • -2.31%
    • 스텔라루멘
    • 158
    • -4.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550
    • -3.74%
    • 체인링크
    • 19,840
    • -2.46%
    • 샌드박스
    • 626
    • -4.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