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 상습 성폭행 이재록, "편파적 언론에 진실 외면"…비서실 法 반발

입력 2019-08-09 18: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도 상습 성폭행 이재록 3심 유죄 선고, 측근 '유감'

(연합뉴스)
(연합뉴스)

신도 상습 성폭행 혐의로 유죄 확정 판결을 받은 이재록 목사 측이 유감을 표명했다.

9일 뉴스앤조이 보도에 따르면 이날 만민중앙교회 비서실은 입장문을 내고 신도 상습 성폭행으로 징역 16년을 선고받은 이재록 목사 지지 의사를 밝혔다. 비서진은 "대법원은 당회장 사건을 편파적으로 방송한 언론사와 고소인 진술만 믿고 진실을 외면했다"라고 날을 세웠다.

앞서 이날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 재판부는 이재록 목사의 신도 상습 성폭행 혐의 관련 상고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재판부는 만민중앙교회 여신도 9명을 40여 차례 성폭행·추행한 혐의를 인정해 이재록 목사에게 징역 16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 10년 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 선고를 내렸다.

한편 이재록 목사의 이날 재판에는 다수 교인들이 방청석을 메꿨다. 비서진은 "당회장님(이재록 목사)의 진실함을 믿으며, 이 또한 아버지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블랙스톤 회장 “AI붐에 데이터센터 급증…전력망 과부하 엄청난 투자 기회”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단독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에 특급관리 나선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 도미노 공포①]
  • “인천에 이슬람 사원 짓겠다”…땅 문서 공개한 한국인 유튜버
  • 푸바오 중국 근황 공개…왕죽순 쌓아두고 먹방 중
  • [르포] "팔 사람은 진작 다 팔았다"…금·달러 고공행진에도 발길 뚝
  • “자물쇠 풀릴라” 뒷수습 나선 쿠팡…1400만 충성고객의 선택은?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10: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200,000
    • -4.65%
    • 이더리움
    • 4,448,000
    • -3.54%
    • 비트코인 캐시
    • 688,500
    • -4.64%
    • 리플
    • 732
    • -0.95%
    • 솔라나
    • 196,100
    • -3.35%
    • 에이다
    • 662
    • -2.79%
    • 이오스
    • 1,089
    • -2.07%
    • 트론
    • 162
    • -4.14%
    • 스텔라루멘
    • 159
    • -1.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750
    • -3.25%
    • 체인링크
    • 19,580
    • -2.3%
    • 샌드박스
    • 640
    • -1.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