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2Q 매출 1409억 전년비 25%↑...7분기 연속 최대 매출

입력 2019-08-0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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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오스템임플란트)
(사진제공=오스템임플란트)

치과용 임플란트 전문기업 오스템임플란트가 2분기 매출액이 14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6.6억 원, 당기순이익 3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상반기 매출액 또한 2698억 원(22%증가), 영업이익 203억 원(43.6%증가)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분기 기준 매출액 1409억 원은 역대 최대 매출액으로 최근 7분기 연속 최고 매출액을 경신 중이다

회사는 2분기 실적과 관련해서 전년 동기 대비 △주력 임플란트 제품인 'TSIII'의 판매 호조 △중국, 미국, 유럽 등 해외법인의 매출 증가 △디지털 덴티스트리 제품군의 고성장 지속 등으로 성장성이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치과 토탈 솔루션 사업의 대표 제품군인 기자재, 유니트체어, 영상장비 등 대부분의 품목이 20%가 넘는 성장률을 보인 가운데 유니트체어,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는 전년 동기 대비 30%가 넘는 성장률을 보이며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또한 해외 매출액은 837억 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2% 증가했으며, 중국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중국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9.8% 증가하며 해외 성장을 견인했다.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4분기부터 3분기 연속 흑자를 지속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다만 인도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신규 영업망 개척 비용 증가, 이머징 마켓에서 충당금 반영 등으로 해외시장 전체 이익은 시장 기대치에 다소 미흡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해외 이머징 마켓에서의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영업 이익이 다소 아쉬우나 중국의 안정적 성장과 미국, 유럽 등 대형 시장을 중심으로 한 성장세가 견조해 하반기에 더 기대하고 있다"며 "불확실한 세계 경제 속에서도 지속적인 R&D 투자와 사업 다각화가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오스템은 임플란트 외에도 국내 판매 1위를 기록한 유니트체어가 누적 판매 2만대 돌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치과인테리어, 치과전문 제약, 구강용품 분야 등 신사업을 강화해 치과 토탈 솔루션 제공 업체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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