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연 산단공 이사장, 日수출규제 긴급 간담회…"부품소재 국산화 힘써달라"

입력 2019-08-0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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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이 8일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한 글로벌 선도기업현장 간담회를 벌이고 있다.(사진제공=산단공)
▲한국산업단지공단이 8일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한 글로벌 선도기업현장 간담회를 벌이고 있다.(사진제공=산단공)

황규연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를 만나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 '부품소재 국산화'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8일 시화MTV 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제4기한국에서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한 'KICOX 글로벌 선도기업'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황 이사장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한국 배제 조치 등 수출규제 조치에 따른 산업단지 입주 'KICOX 글로벌 선도기업'의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기업의견 및 애로사항 수렴했다.

KICOX 글로벌 선도기업은 국가경제성장을 견인해온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자긍심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단공에서 전국 산업단지에 있는 기술혁신형 글로벌 강소ㆍ중견기업을 발굴해 선정한 기업이다. 2014년 시작해 올해까지 총 263개사가 선정됐다.

황 이사장은 간담회에서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높은 훌륭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KICOX 글로벌 선도기업'이 일본 의존도가 높은 부품 소재의 국산화에 적극 역할을 해달라"며 "국산화 개발 및 투자 시 공단의 R&D 지원자금, 정부의 투자보조금 등이 지원 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역별 규제품목 확대에 따른 기업 피해 발생 시 즉각 정부에 건의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일본 수출규제 산업단지 비상대응반’을 즉시 구성ㆍ운영하고 있다"며 "기존 운영 중인 공단의 여러 기업지원사업을 이번 사태에 따른 기업 피해를 방지하고 대체 투자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개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황 이사장은 "산업단지 곳곳에 있는 기술력이 뛰어난 동료기업이 이번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만들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한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업계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통해 협업을 이뤄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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