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지, ‘나랏말싸미’ 역사 왜곡 논란…“혼란 줄 수 있어 철회” 홍보 영상 삭제

입력 2019-07-2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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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지(사진 =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 제공)
▲이다지(사진 =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 제공)

스타강사 이다지가 ‘나랏말싸미’ 홍보영상을 삭제하기로 했다.

24일 이다지는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나랏말싸미’ 홍보영상을 두고 “강사로서 혼란을 줄 수 있다면 철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다지는 22일 공개된 ‘나랏말싸미’ 홍보 영상을 통해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에 신미 스님이 관여했을 거라는 다양한 근거를 들었다. 신미 스님의 등장은 창제설의 하나일 뿐 정설은 아니다. 하지만 영향력 있는 역사 강사가 이를 언급하면서 영화는 마치 실제 역사인 것처럼 혼동을 불러왔다.

이를 두고 네티즌은 “가설을 함부로 강의해도 되냐”, “역사강사의 영향력을 좀 생각 하셔야 할 듯”, “누가 보면 진짜인 줄 알겠다”, “역사 왜곡 수준”이라며 비난했다.

이에 이다지는 “영화는 재미있는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것이지만, 저는 공신력 있는 내용을 전달해야 하는 강사”라며 “학생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여지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철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이다지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 ‘나랏말싸미’ 홍보 영상을 삭제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한편 영화 ‘나랏말싸미’는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 과정에서 불교계 신미 스님이 관여했다는 가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로 24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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