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시ㆍ도별 알바시급 1위 '세종시 9126원’

입력 2019-07-1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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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알바몬)
(사진제공=알바몬)

올 상반기 전국 광역시도 중 가장 높은 시급을 기록한 곳은 세종특별자치시였다. 세종시의 시간당 평균 알바급여는 9126원으로 서울시보다 157원, 2019년 최저시급보다 776원이 더 높았다.

아르바이트 대표 포털 알바몬은 올 상반기 동안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각 광역시도별 아르바이트 시급 빅데이터 960만여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올 상반기 전국 알바시급은 평균 8,881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전국 광역시도 중 알바시급이 가장 높았던 곳은 세종특별자치시로 시간당 평균급여가 9126원으로 집계됐다. 2위를 차지한 서울특별시(8969원) 보다 시간당 157원이 더 높은 금액이었다.

이어 제주특별자치도(8870원), 경기도(8865원), 충청남도(8813원)가 차례로 알바 시급이 높은 광역시도 5위권에 올랐다. 이어 충청북도(8790원), 강원도(8760원), 인천시(8747원), 대전시(8719원), 부산시(8711원) 등도 평균 8700원 이상을 기록, 비교적 시급이 높은 곳으로 꼽혔다.

반면 광역시도 중 평균 시급이 가장 낮은 곳은 전라북도로 평균 8581원으로 집계됐다. 전라남도(8590원), 경상북도(8604원), 광주시(8639원) 등도 낮은 편이었다.

상반기 전체 평균 시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평균 9.9%, 797원이 올랐다. 전국 광역시도 중 지난해 동기간 대비 시급 인상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충청북도로 총 873원(11.0%)이 올라 8790원의 평균 시급을 보였다. 반면 가장 낮은 인상폭을 보인 곳은 세종특별자치시로 464원, 5.4%가 오르는 데 그쳤다.

시군구별로 상세화한 시급순위에서는 서울시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알바몬이 상반기 전국 시급 빅데이터를 시군구별로 조사한 결과 전국 1위를 서울시 강남구(9189원)가 차지하는 등 1~10위 중 총 6개 순위를 서울시내 주요 구가 모두 차지했다.

상세 순위를 보면 강남구에 이어 영등포구가 9083원으로 2위를 차지한 가운데, 서초구(9059원), 중구(9038원)이 차례로 순위를 이었다. 5위는 인천시 중구(9032원)가 차지했으며, 송파구(9022원), 동대문구(9018원)의 순이었다. 이어 경기도 하남시(9012원), 화성시(9004원), 가평군(9003)원이 차례로 평균 시급이 높은 시군구 TOP10 안에 꼽혔다.

한편 올 상반기 전국에서 알바시급이 가장 낮았던 시군구는 충남 논산시였다. 알바몬 플랫폼에 등록된 논산지역 공고들의 평균 시급은 8443원으로 올해 시간당 최저임금 8350원과 채 100원 차이도 나지 않았다. 이어 전북 정읍시(8479원)와 완주군(8488원), 경남 밀양시(8490원)와 부산 영도구(8505원) 등도 상대적으로 낮은 시급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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