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달 탐사선 발사 56분 전 취소...“기술적 문제”

입력 2019-07-1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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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발사가 취소된 ‘찬드라얀 2호’의 위성발사체가 보인다. AP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발사가 취소된 ‘찬드라얀 2호’의 위성발사체가 보인다. AP연합뉴스

인도의 무인 달 탐사선 발사 계획이 막판에 연기됐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도우주연구기구(ISRO)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발사 56분 전, 발사체 시스템에서 기술적인 문제가 발견됐다”며 “예방적 조치로 달 탐사선 ‘찬드라얀 2호’의 발사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발사 날짜는 추후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찬드라얀 2호’는 이날 인도 남동부 사티시 다완 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었다.

인도는 앞서 2008년 첫 달 탐사선인 ‘찬드라얀 1호’를 발사해 달 충돌 탐사기(MIP)라고 불리는 탐사 장비 상자를 달에 내려 보내는데 성공했다. 이번 ‘찬드라얀 2호’ 착륙선과 표면 탐사기 등을 이용해 최소 14일간 달 표면을 직접 돌아다니며 탐사할 계획이었다.

‘찬드라얀 2호’는 2012년께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당시에도 기술적인 문제로 발사가 연기돼 왔다. 이번 발사도 작년 9월 예정됐다가 미뤄진 것이다.

이 계획이 성공하면 인도는 구(舊) 소련, 미국, 중국에 이어 네 번째로 달 착륙에 성공한 국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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