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동주택 최초 ‘가변형 놀이터’ 공모 추진

입력 2019-07-1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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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5일부터 9월 25일 접수…행복주택 4개 단지 시범적용

▲놀이시설 유형(이미지출처=한국토지주택공사 )
▲놀이시설 유형(이미지출처=한국토지주택공사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동주택 놀이터의 디자인 특화 및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행복주택 가변형 놀이시설 설계 공모’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LH는 놀이터에 설치되는 놀이시설은 환경 및 수요변화와 관계없이 설치 후 수명(약 10~20년)이 다할 때까지 동일하게 유지돼 새로운 자극이 없으면 쉽게 싫증을 느끼는 영·유아들의 니즈를 적절하게 반영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LH는 놀이 기능의 주기적 변신을 통해 ‘지속적으로 재미있는 놀이터’를 조성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이번 ‘행복주택 가변형 놀이시설 설계공모’를 시행하게 된 것이다.

가변형 놀이시설은 이용자의 놀이행태 및 수요, 운영현황을 감안해 놀이시설을 약 2년 주기로 변화할 계획이다. 조립방법 등에 따라 설치 위치에서 일부 놀이 기능을 변형하거나 단지 간 놀이시설을 교체해 설치하는 유형 등이다.

본격 도입에 앞서 LH는 행복주택 총 4개 단지(부산모라, 부산명지, 남양주별내3A-24BL, 동두천송내3-3BL) 7개 놀이터를 대상으로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다양한 가변방식의 창의적 놀이시설을 제안받아 디자인, 기술능력, 가변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하고 당선업체에 실시설계 및 시공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알림-홍보-공모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병홍 LH 도시재생본부장은 “LH는 현재까지 국내·외적으로 시행된 사례가 없는 이번 가변형 놀이시설 적용을 통해 기존의 획일화된 놀이 기능을 탈피와 수요자 중심의 새로운 놀이환경 조성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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