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41억 투자 베트남 전력 케이블 설비 증설

입력 2019-07-10 10: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전압 케이블 생산능력 29% 증가, 베트남 1위 수성

LS전선아시아는 10일 베트남 호찌민시 생산법인 LSCV에 약 41억 원을 투자, 중전압 케이블(이하 MV 케이블) 라인을 증설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간 생산 능력은 현재 약 9300만 달러에서 1억2000만 달러로 약 29% 증가하게 된다. 이는 연간 2억5000만 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베트남 MV 케이블 시장의 약 48%에 해당된다.

회사 측은 베트남 남부 지역의 중심인 호찌민의 전력 지중화 사업과 인근 신도시 개발 등으로 전력 케이블 시장이 연간 10% 이상의 고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권영일 LS전선아시아 대표는 “케이블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공급은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작년 4월 설비를 증설한 지 불과 1년 만에 추가 증설을 하게 되었다”며 “베트남은 현재 전기 보급률이 38%에 불과해 향후 지속적인 생산능력 확대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2개 생산법인(LS-VINA, LSCV) 의 지주사로 베트남 전력케이블 시장 1위이며, 2017년 5월에는 미얀마 시장 선점을 위해 양곤에 신규로 생산법인(LSGM)을 설립했다.

베트남 하이퐁의 LS-VINA는 HV, MV등 전력 케이블과 구리 선재를, 호치민의 LSCV는 UTP, 광케이블 등 통신케이블과 MV 전력 케이블, 미얀마 양곤의 LSGM은 LV전력 케이블과 가공선을 생산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내년도 의대 증원분 1469명·총정원 4487명…법원 제동 ‘변수’, 입시 혼란↑
  • "제로 소주만 마셨는데"…믿고 먹은 '제로'의 배신?
  • "긴 휴가가 좋지는 않아"…가족여행은 2~3일이 제격 [데이터클립]
  • PSG, '챔스 4강' 1차전 원정 패배…이강인은 결장
  • '미스코리아·하버드 출신' 금나나, 30세 연상 재벌과 결혼설
  • 경기북도 새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주민들은 반대?
  • "하이브 주장에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립니다" 어도어 민희진 입장 표명
  • '롯데의 봄'도 이젠 옛말…거인 군단, 총체적 난국 타개할 수 있나 [프로야구 2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131,000
    • +2.77%
    • 이더리움
    • 4,200,000
    • +2.64%
    • 비트코인 캐시
    • 601,500
    • +5.53%
    • 리플
    • 732
    • +2.81%
    • 솔라나
    • 194,500
    • +10.14%
    • 에이다
    • 640
    • +4.75%
    • 이오스
    • 1,149
    • +9.01%
    • 트론
    • 174
    • +1.75%
    • 스텔라루멘
    • 156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850
    • +4.15%
    • 체인링크
    • 19,040
    • +5.37%
    • 샌드박스
    • 608
    • +5.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