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이란 '우라늄농축 제한 합의 파기' 발표에 “심각한 우려”

입력 2019-07-0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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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라비에이(왼쪽) 이란 정부 대변인과 압바스 아락치 외무부 차관이 7일(현지시간) 테헤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이란 정부는 이날부터 핵합의에서 규정했던 우라늄 농축도 상한선 3.67%를 넘길 것이라고 발표했다. 테헤란/AP연합뉴스
▲알리 라비에이(왼쪽) 이란 정부 대변인과 압바스 아락치 외무부 차관이 7일(현지시간) 테헤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이란 정부는 이날부터 핵합의에서 규정했던 우라늄 농축도 상한선 3.67%를 넘길 것이라고 발표했다. 테헤란/AP연합뉴스

유럽연합(EU)은 이란이 핵연료인 우라늄 농축을 3.67%로 제한하기로 한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를 이행하지 않기로 한 데에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EU의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대외관계청(EEAS)의 마야 코치얀치치 대변인은 7일 "이란의 발표에 대해 매우 우려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란에 (2015년 체결한) 핵 합의를 훼손하는 추가 조치를 취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며 "향후 조치에 대해 핵합의 참여국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 원자력청은 이날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3.67% 이상으로 우라늄을 농축하겠다고 발표했다.

베흐루즈 카말반디 이란 원자력청 대변인은 "핵 합의 이행범위를 축소하는 2단계 조처로 몇 시간 후 현재 3.67%인 우라늄 농축도를 원자력 발전소에서 필요한 수준으로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5개국 및 독일과 2015년 7월 핵합의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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