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강남 땅부자 박 회장의 시크릿, '박정희 전 대통령의 차명재산' vs '강남 부동산 신화'…진실은?

입력 2019-07-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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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그것이 알고싶다')
(출처=SBS '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강남 땅부자로 알려진 박 회장의 비밀을 파헤친다.

6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기본 평당 1억 원, 위치에 따라 평당 3억 원까지 땅값을 받을 수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번화가 강남에 폐허처럼 비어있는 건물들의 소유주 박 회장을 추적한다.

주변 건물들의 시세로 봐 한 달에 수백억 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강남 건물들은 왜 공실로 남겨진 것일까. 등기부등본에 존재하는 건물주는 강남 3대 부자라 불리는 박 회장이다.

박 회장은 1990년대 초 신문에 실린 종합토지세 순위 기사에서 이건희 삼성 회장보다 '종합토지세' 순위가 높았던 80대의 인물이다. 한 기자가 그에 대한 기사를 쓰고자 오랜 시간 접촉했지만, 그를 만나긴 커녕 전화통화조차 할 수 없을 만큼 박 회장의 존재는 잘 드러나지 않는다.

이에 강남 사람들은 박 회장을 가리켜 '은둔의 지배자'라 불렀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박 회장에 대한 진실을 추적하던 중 그의 건물을 추가로 찾아냈다. 강남을 비롯해 서초구, 종로구, 성북구, 광주광역시까지 대규모 부동산을 가지고 있엇다.

전문가가 분석한 결과 박 회장의 부동산 총액은 알려진 것만 약 1조5000억 원 규모다.

그런데 강남 부동산 중개인들 사이에서 박 회장의 빈 건물을 둘러싼 기이한 소문이 떠돌고 있었다.

한 강남 부동산 중개인은 "원 소유자는 이후락이나 DJ나 박정희인데 자기들의 정치자금을 드러낼 수 없으니깐 박 회장 명의로 사놨다. 그래서 팔지도 못한다"고 말했다.

심지어 박 회장이 과거 박정희 정권의 실세였던 사람의 운전기사였다는 이야기부터 사채업으로 크게 돈을 번 사람이라는 설까지 그를 둘러싼 갖가지 소문이 줄을 이었다.

박 회장을 둘러싼 소문은 사실일지, 정말 그의 재산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숨은 차명재산인 것인지, 아니면 박 회장 스스로 일궈낸 강남 부동산 신화인 것인지, 수조 원대 자산가 박 회장의 공실 건물을 둘러싼 미스터리는 6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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