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서 규모 6.4 지진 발생…LA·라스베이거스서 강한 진동

입력 2019-07-0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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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소(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3분께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북북동쪽 195km 지역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나타났다.

진원 깊이는 9km로 얕았다.

USGS는 애초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햇다고 전했다가 곧바로 규모 6.4로 수정했다.

컨카운티 소방국은 트위터에 "24건의 의료·화재 상황과 관련해 응급 구조 대원이 출동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공과대학 지질학자인 루시 존스는 "이번 지진은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지진 중 20년 만에 가장 강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1999년 이번 지진이 일어난 곳과 가까운 지역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있었다.

한편, 이날 미국 지진으로 LA 시내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 진동은 모하비 사막을 건너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까지 느껴졌으며,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남쪽 멕시코 국경도시 티후아나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유럽지진기구(EMSC)는 이번 미국 지진으로 인해 진동을 느낀 지역의 인구가 약 2000만 명에 달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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