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제약바이오 불안 요소에 주가 바닥 ‘매수’-신영증권

입력 2019-07-0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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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4일 한올바이오파마에 대해 제약바이오 섹터의 불안 요소로 과하게 주가가 떨어졌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 원을 유지했다.

신영증권 이명선 연구원은 “한올바이오파마의 현재 주가는 연초대비 24%, 연내 고점 대비 33% 하락해 2017년 5.81억 달러 규모의 기술 수출계약을 체결하기 전의 12개월 PER 밴드 하단으로 저평가 상태”라며 “상위제약사의 R&D 비용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감소, 일부 신약개발 기업의 임상 실패 소문, 인보사 품목허가 취소 등 제약바이오 섹터 내 불안한 이슈가 반영돼 주가가 하락했다고 보기에는 과한 반응”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한올바이오파마는 2017년 계약으로 신약개발 기업의 지위를 확고히 했고, 지속적인 기술료 수취로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바 지금이 바로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올해 실적은 의약품 매출이 전년보다 10%, 기술료 수입은 123% 증가함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 124%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2020년 매출은 또한 올해보다 14.8% 증가한 1227억 원, 영업이익은 14.7% 증가한 181억 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중증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HL161은 연초 계획보다 2개 더 많은 5개 적응증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하며, 안구건조증 HL036은 계획대로 미국 임상 3상 중으로 연말에는 HL161과 HL036의 주요데이터(Topline data)를 확인할 수 있다”며 “회사와 상관없는 불안요소를 반영한 현재 주가는 내년까지 이어질 긍정적인 전망과 큰 괴리가 있고, 조만간 2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어닝서프라이즈가 예상되는 만큼 현 주가 수준에서 저점 매수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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