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혐의’ 박유천, 68일 만에 출소…초췌한 얼굴로 눈물 “정직하게 살겠다”

입력 2019-07-02 18: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BC 뉴스 캡처)
(출처=MBC 뉴스 캡처)

마약 혐의로 구속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구속 68일 만에 집행유예로 석방됐다.

2일 수원지방법원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박유천에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40만원을 선고, 보호관찰 및 마약 치료를 명령했다.

이날 오전 구속 68일 만에 석방된 박유천은 다소 초췌한 모습으로 구치소를 나서며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리고 싶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유천은 “앞으로 사회에 봉사하며 열심히, 성숙하고 정직하게 살겠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4월 마약 혐의를 부인하며 기자회견을 열던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당시 박유천은 “마약 한 적도 없고 황하나에게 권한 적도 없다. 만약 마약 혐의가 인정된다면 연예계 생활을 은퇴하겠다”라고 강력 부인했으나 국과수 검사 결과 마약 양성반응이 나오며 구속,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한편 박유천은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이자 전 연인인 황하나와 총 7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박유천이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박유천과의 계약을 해지했고, 박유천의 법률대리인 역시 업무를 종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03,000
    • -2.49%
    • 이더리움
    • 4,549,000
    • -3.97%
    • 비트코인 캐시
    • 860,500
    • -0.12%
    • 리플
    • 3,052
    • -2.37%
    • 솔라나
    • 199,700
    • -3.62%
    • 에이다
    • 622
    • -5.47%
    • 트론
    • 430
    • +0.47%
    • 스텔라루멘
    • 362
    • -3.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00
    • -0.87%
    • 체인링크
    • 20,410
    • -4.13%
    • 샌드박스
    • 212
    • -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