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방송사업자 매출 오른 반면 이익은 줄었다

입력 2019-06-27 16: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작년 지상파방송사업자, 인터넷TV사업자 등 방송사업자들의 매출은 전반적으로 늘어났으나 이익을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상파방송사 등 354개 방송사업자 및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 사업자(IPTV)의 '2018 회계연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 을 27일 공개했다.

방송사업자들의 매출은 증가세를 보였다. 직전년도(2017년)대비 7937억 원(4.8%) 증가한 17조 3039억 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지상파방송사업자, IPTV사업자,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및 IPTV 콘텐츠사업자(CP)의 방송사업매출은 증가한 반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위성방송사업자, 지상파이동멀티미디어방송사업자(DMB)의 방송사업매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대비 방송매출 점유율은 지상파(22.3%→21.9%), SO(12.9%→12.1%), 일반PP(18.8%→16.7%)는 감소한 반면, IPTV(17.7%→19.9%), 홈쇼핑PP(21.4%→22.8%)의 점유율은 높아졌다.

방송광고매출은 2011년 감소추세가 지속됐다. 하지만 2018년 동계올림픽, 러시아월드컵, 아시안게임 등의 영향으로 직전년도보다는 613억 원(1.9%) 증가한 3조2275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지상파의 광고시장 점유율은 감소하고 PP는 증가했다.

유료방송 수신료매출은 2017년 대비 2194억 원(7.0%) 증가한 3조3464억 원이다. SO는 139억 원 감소한 7981억 원, 위성은 95억 원 감소한 3138억 원이다. IPTV는 가입자 증가(1540만→1660만) 등으로 2429억 원(12.2%) 증가한 2조2345억 원이었다.

전체 방송사업자의 영업이익은 크게 줄었다. 2017년 대비 1조56억원(26.3%) 감소한 2조8243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전반적 감소세를 보였다. 방통위 관계자는 "프로그램제작비 증가와 SK플래닛 영업손실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831,000
    • +0.92%
    • 이더리움
    • 4,418,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847,000
    • +2.92%
    • 리플
    • 2,839
    • -0.91%
    • 솔라나
    • 188,100
    • -2.54%
    • 에이다
    • 557
    • -2.96%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22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510
    • -2.89%
    • 체인링크
    • 18,910
    • -0.58%
    • 샌드박스
    • 176
    • -2.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