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에이치엘비 "리보세라닙 1차 OS 목표치 미달"

입력 2019-06-27 14: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통계적 유의성 최종 목표치에 미딜.."FDA 허가 신청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

에이치엘비 자회사 LSKBiopharma(LSKB)가 진행한 위암 글로벌 3상 시험이 1차 유효성 평가지표인 전체생존기간(OS)의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다.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은 27일 기업설명회를 열어 "리보세라닙은 플라시보 대조군 대비 더 좋은 OS 중간값을 보였고, 이는 기존에 허가받은 약물대비 유사한 수준"이라면서 "하지만 통계적 유의성 분석 결과 1차 유효성 평가지표인 전체생존기간(OS)가 최종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임상 결과치로는 허가 신청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내부적인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무진행 생존기간(PFS, Progression free survival)의 중간값은 대단히 유의미한 수준으로 나타났고 부작용도 경미한 수준으로 기존 연구사례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진 회장은 설명했다.

진 회장은 "임상 결과치가 최종 확정되는대로 FDA와 방향성 논의하고 확정하는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면서 "LSKB는 ORR, DCR는 추가 데이터와 생존환자를 분석해 9월말 ESMO에서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 회장은 다만 "현재 판단으로는 리보세라닙의 다양한 적응증 확장, 콤보임상은 전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리보세라닙의 2차 치료제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판단한다.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는 전략적인 판단을 할 것이며 확정되는 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50,000
    • -6.99%
    • 이더리움
    • 4,212,000
    • -7.45%
    • 비트코인 캐시
    • 601,500
    • -9%
    • 리플
    • 708
    • -3.41%
    • 솔라나
    • 176,400
    • -9.82%
    • 에이다
    • 620
    • -5.05%
    • 이오스
    • 1,060
    • -8.46%
    • 트론
    • 170
    • -0.58%
    • 스텔라루멘
    • 151
    • -5.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550
    • -10.21%
    • 체인링크
    • 18,440
    • -7.66%
    • 샌드박스
    • 589
    • -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