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KB금융지주 신용등급 ‘A1’ 부여

입력 2019-06-2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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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4일 KB금융지주에 ‘A1’ 장기 외화표시 기업신용등급(issuer rating)을 부여했다.

단기 외화표시 기업신용등급은 ‘Prime-1’으로 평가했다. 전망은 ‘안정적’이다.

무디스에 따르면 KB금융지주의 ‘A1’ 외화표시 기업신용등급은 동사에 대한 정부의 지원 가능성을 고려해 잠정 신용도 평가(PRA) 대비 3등급 높게 평정됐다.

PRA는 동사의 ‘a3’ 이론적 독자신용도 대비 1등급 낮게 평정됐다. 이는 은행 부실 발생 시 예상 손실을 고려하는 무디스의 표준적인 노칭(notching) 기준에 따라, 자회사인 은행 대비 지주회사의 구조적 후순위를 반영한 것이다.

KB금융지주의 신용등급에 적용된 3등급의 등급상향(uplift)은 유사시 한국 정부(Aa2 안정적)가 동사를 지원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무디스의 판단을 반영한 것이다.

KB금융지주의 ‘A1’ 기업신용등급은 국민은행의 ‘Aa3’ 선순위 무담보 채권등급 대비 1등급 낮다. 이는 일반적으로 지주회사의 선순위 무담보 차입금이 계열 은행의 차입금 대비 구조적으로 후순위이라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또 자사의 은행 평가방법론에 제시된 표준적인 노칭 기준에 부합한다고 무디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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